작품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소재는 고교 야구, 갑자원, 소꿉친구, 아이돌, 권투 등이 있다. 하지만 시대극인 '일곱빛깔 무지개'나
초능력물 '미소라'등의 작품들도 있다.
80년대까지는 주로 소녀만화적인 화풍을 가지고 있었으나 90년대 중반부터 소녀만화에서 벗어난 현재의 아다치 작풍이 완성됬다. 그림 외에도 대사와 은유적 묘사, 슬로우 연출 등에도 재능을 보이며 국내에서는 감각적인 대사로 작품을 문학적 텍스트로 연구하는 경향도 있다. 특히 여류소설가들이 눈을 뒤집는다.
아다치 미츠루의 가장 두드러지는 스타일상의 특징은 연출에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 긴장감이 두드러지는 장면 혹은 장면 사이에 아무런 상관없는 일상의 풍경을 배치 한다든지, 대사와 함께 인물의 얼굴을 클로징하지 않고 인물 주위 풍경을 보여준다든지 하는 연출이 있다. 이는 만화의 자유로운 장면전환이라는 특징을 극대화시킨 연출로,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다.
진베의 엔딩은 사실 전작 슬로 스텝의 연장선상에 있다. 아저씨-여고생 커플이 등장한 좀 충격적인 만화인데, 원래는 진베(아저씨)는 전 여자친구와 그 딸(여고생)을 받아들이는데, 전 여자친구는 사망.
그 딸과 몇년간 살면서 서로 호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반전을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등장인물의 갑작스런 사망을 통해 상황을 전환시키는 방식부터 작품의 결말을 강렬한 반전으로 끝마치는 경우도 많다. 이를 이용해서 독자들에게 충격을 주는 방식으로 작품을 그린다.
단편집 쇼트 프로그램을 보면 아다치 미츠루가 얼마나 세련된 연출을 하는 사람인지를 알수있다. 80년대 만화들에서 이미 지금의 연출법이 완성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너무 일찍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스타일을 바꾸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 정도.
캐릭터 대부분을 비슷하게 그리기 때문에 일부에선 "사실 모두 동일인이고 평행우주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알게 모르게 그림체가 꾸준히 바뀌어온 사람이기 때문에 골수팬이라면 작품마다 캐릭터를 구분해내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다.
이에 따른 작가의 자아비판(...)대사가 상당히 나온다.
덧붙여 주인공들의 능력치가 항상 고교 톱 레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마지막의 승패는 그렇다고 할지라도 고교 전국 제패를 2학년 때 이루는 등... 팀이 허약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허약한 편이며, 주인공은 단연 에이스로 활약한다. 나인의 주인공 니이미 카츠야의 경우는 원래 육상부에서 야구부로 이적, 투수가 아닌 내야수를 맡는다. 보통은 천재적 재능을 지닌 데다가 노력까지 하는 성장형 인물이 단골로 제시되며 라이벌 또한 초고교급, 아니면 아예 대학생인 경우까지 있다. 스포츠 만화에 국한된 이야기지만 실력은 없어도 노력하는 인물... 따위는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많은 독자들이
야구는 거들 뿐으로 간주하고 본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야구와 권투를 제외한 다른 스포츠는 그다지 많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축구 역시 마찬가지.
러프에서도 수영은 그저 거들 뿐...
천재 주인공, 형제 혹은 형제같은 라이벌, 뚱땡이 포수, 소꿉친구 히로인, 매니저 히로인, 당돌한 후배, 부모님들은 찻집 혹은 술집을 운영하고, 대부분의 주인공 팀의 감독들은 자신들의 능력에 비해 너무나 뛰어난 팀을 맡고 있다. 누군가의 죽음, 여름, 비키니, 작가와 담당기자의 등장, 갑자원 등등 1970년에 데뷔한 이후로 위의 소재들을 계속해서 쓰고 있지만 여전히 사랑받는 작가다.
2000년대에 들어서 여성캐릭터들이 많이 활동적이 되었고 2011년 4월에 아사오카 고교야구부 일지 - 오버 펜스에서는 야구부의 여자매니저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비슷한 캐릭터와 화풍에 비슷한 무대와 비슷한 목적 비슷한 소재 등이 계속 나오기에 몇십년 전부터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고치는 건 진작에 포기한 모양(…) 만화평론가 이명석은 "꾸준한 직구 승부"라고 평했다. 오히려 독특한 센스와 감각으로 고정팬들을 대량 확보해버렸다. 그래선지 그의 작품은 다른 작가의 작품에 비해서 유행을 타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또다른 소학관의 간판작가
타카하시 루미코에게서도 보이는 문제점인데 특징이 있다면 둘 다 비교적 자신들의 스타일을 일찍 확립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터치 이후 이상하게 아다치의 작품이 애니화되면 망한다. 망하지 않아도 좋은 평을 받는 작품을 찾기가 힘들다. 그것도 시작할 때부터. 다른 만화작가와 달리 유독 단행본이 가장 잘어울리는 작가중 하나다.
한국에 정발된 작품 기준으로 보자면, 히로인이 한 명만 나오는 게 아닌 이상.
앞이마가 많이 나오는 헤어스타일의 여캐는 반드시 진히로인이 아니다